Sena's garden
[코드트리] 미래의 코딩테스트 대비, C언어 갭체크 후기 본문
컴퓨터과 수업만 듣다보면 생각보다 코딩을 하지 않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긴 할 것이다. 수업을 들으면서 코딩 공부를 하거나, 외부 활동을 하거나 하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코딩 공부를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전공 수업과 전공 공부보다는 동아리 활동이나 전공과는 무관한 외부 활동들에 더 신경을 썼다. 그 결과 각 언어 사용법과 활용법, 코딩에 관한 기억들이 많이 사라졌다. 그나마 C언어는 주기적으로 관련된 공부를 했지만, 파이썬의 경우 1학년 1학기 때 이후로 데이터 분석을 가끔 진행할 때를 제외하고는 수업에서 뿐만 아니라 언어 공부를 하지 않아 기억에서 거의 삭제된 것만 같았다.
최근에는 웹 프론트 쪽을 공부를 하고 있다 보니 타입스크립를 사용하고, c언어나 java를 그나마 조금씩 사용을 하다보니 이들과는 조금 다른 규칙으로 언어를 작성하던 파이썬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 왔다. (for문의 조건문에 들어가는 내용이 계속 헷갈리는...)
이런 상황에서 주변인의 추천을 받아 코드트리의 청약 챌린지에 참여해보게 되었다. 물론 챌린지를 완수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손을 놓고 있던 코딩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 보려고 한다.
https://www.codetree.ai/ko/trail-info
우선 현재 나의 C언어의 상태는 어느 정도일 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코드트리에 들어가면 갭체크를 통해 실력을 진단해 볼 수 있다. 그 결과는...

매우 처참했다....
그래도 C언어 열심히 공부할 때는 포인터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며 문제를 풀었던 것 같은데, 2차원 배열에서부터는 문제 푸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시작했다. 물론 공부할 때도 2차원 배열에 약하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그동안 이 정도로 처참한 실력이 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 (이제 어디가서 컴퓨터 전공이라는 소리도 못...). 그리고 이렇게 되는 데 AI의 영향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은근히 안 되는 곳이 있으면 직접 해결하기 보다는 AI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으니 말이다. 요즘의 모습을 돌아보면 스스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몇 시간씩 붙잡고 고민하는 경우는 AI가 알려준 것에 문제가 있어 그 문제를 찾을 때였던 거 같다.
아무튼 이렇게 처참한 나의 C언어 실력을 알려준 갭체크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위 사진처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요약해서 알려주고, 바로 부족한 지식을 개선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

나는 부족한 부분이었던 시뮬레이션 1부터 시작하면 된다고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여기서 chapter 열기 버튼을 눌러서 바로 시작할 수도 있지만, 옆쪽의 메뉴바에서 결과 확인과 추천 챕터 버튼을 통해 나중에도 내 결과와 공부해야 하는 부분 챕터부터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갭체크를 하고 난 후 약간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분명 갭체크를 한 번 하고 왔음에도 이 트레일 부분에서는 나의 갭체크 결과가 따로 보이지는 않고, 또다시 갭체크를 시작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이 화면은 코드 트리에 처음 들어가고 상단의 학습하기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이기도 하다.
물론 추천 챕터 창으로 넘어가서 거기서 내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는 곳부터 학습을 시작하는 것도 충분히 좋다. 다만, 그냥 처음 들어가서 바로 학습하기를 들었갔을 때, 왼쪽의 메뉴창을 발견하기 전까지 갭체크 결과나 추천 챕터 보기를 알 수 없다. 이미 갭체크를 한 번이라도 진행한 상태라면, 가장 최근의 갭체크 결과와 그에 따른 추천 챕터를 위 사진의 갭체크 시작하기 부분에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보다 똑똑하고 능력있는 분들이 이렇게 만들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것은 그저 저 갭체크 메뉴바를 보지 못하고 내 결과 어디로 갔는지 찾은 바보 같은 나의 모습에 끄적여 보는 것이다).

그리고 C언어는 시험 보면서 왜 파이썬은 안 보는 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다지 궁금해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그 이유는...
파이썬은 보지 않아도 충분히 지금 실력이 예측이 간다. 그냥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
개념 자체는 머리에 있다. 근데 이걸 파이썬으로 구현하는 방법이 기억이 안 난다... ㅎ

아무튼 C언어는 갭체크 후 추천 받은 부분부터 공부를 하고, 파이썬은 처음부터 트랙을 타며 공부해보려 한다. 파이썬 함수들도 하나씩 다시 떠올려 보며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 정도의 문제는 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C언어는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 다시 Java 공부를 시작해보려 한다. Java 또한 1학년 2학기 이후로 사용하는 수업이 없어 많은 부분을 잊어버렸다. 솔직히 C언어 보다는 Java가 더 많은 곳에서 사용되어 더 먼저 공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C언어는 나에게 너무 익숙해져 놓아버릴 수 없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려... 이 애라도 정상적으로 익히게 되었을 때 항상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Java에 다시 도전해 보겠다.